예수와 태지가 닮은 점 10+가지 |
- 공생활(公生活) 기간이 짧다.
- 예수는 3년간 공적 활동을 하고 '은퇴'했다.
- 태지는 4년간 공적 활동을 하고 은퇴했다.
- 항거를 가르쳤다.
- 예수는 '누가 왼쪽 뺨을 때리거든 오른쪽 뺨도 내밀어라' 했다. 때리는 사람은 '요게 반항하네' 할 것이다.
- 태지는 '내 사투리로 내가 늘어놓을래' 했다. 각자가 자신을 생각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뜻이니 기존 질서에서 보면 두렵고 고얀 일이 아닐 수 없다.
- 추종자들은 대부분 억압받는 사람들이었다.
- 예수의 추종자들은 대부분 여자와 '죄인'들이었다. 한 마디로 줄이면 억압받는 사람들이었다.
- 태지의 추종자들은 대부분 여자와 청소년들이었다. 역시 줄이면 억압받는 계층이라 할 수 있겠다.
- 공생활 동안 기득권자들의 미움을 받았다.
- 예수는 바리새인들과 제사장 계층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다.
- 태지는 기성세대, 즉 기존 질서 속에 안주하는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았다.
- 결국 그 때문에 밀려났다.
- 예수는 기득권자들이 침략자인 로마 제국에 고발하여 처형당했다.
- 태지 역시 그랬던 것 같다. 은퇴사에서 본인 스스로는 그것이 아니라 했지만, '시대유감' 앨범 내용을 읽어보면 태지 스스로 자신의 처지를 밝힌 것으로 판단되는 '튀지 마라'와 잘린 물고기 대가리를 볼 수 있다.
- 상징물이 물고기이다.
- 예수의 추종자들은 물고기를 예수의 상징물로 쓴다.
- 태지의 물고기는 '시대유감' 앨범에 넘치도록 나타나 있다.
-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.
- 예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예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분석하고 의미를 찾는다.
- 태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태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'지나치게'(태지 스스로 한 표현) 의미를 찾으려 든다. 어떤 사람은 'Yo Taiji' 한 마디를 가지고도 장문의 '논문'을 쓰기도 한다.
- '신도'가 있다.
- 예수의 신도들은 기독교인들이라 부르는데, '기독교인답게' 살아가려 애쓴다. 기독교인들 가운데에는 다른 믿음에 대해 너그러운 사람들도 있고 배타적인 사람들도 있다.
- 태지 '신도'는 '태지 팬답게' 살아가라는 '명령'을 받았다. 태지 팬들 가운데에는 '아니야, 아니야, 태지가 최고야!' 하는 '신도'도 있다.
- 덕분에 장사를 잘 하는 사람들도 있다.
- 예수를 사업 소재로 삼아 상품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.
- 태지를 사업 소재로 삼아 상품을 파는 사람들이 있다.
- 그의 재림을 기다린다.
- 예수의 추종자, 즉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린다.
- 태지 팬들은 태지가 복귀하기를 목을 뽑고 기다린다.
그리고 몇 가지 더... - 마귀 시비가 있었다.
- 예수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마귀의 사자라 했다. 이 '어떤 사람'은 종교계 고위 인사였다.
- 태지 경우에는 '마계도시' 사건이 있었다. 시비를 일으킨 사람은 종교계 고위 인사였다.
- 추종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이들을 부당하게 대접하는 것을 보면 참지 못한다.
-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모독하는 사람들을 악마 보듯이 하여 성전(聖戰)을 벌인다.
- 태지 팬들은 태지를 모독하는 사람들을 보면 분연히 일어나 맞서 싸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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