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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실려 웰링턴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, 철거가 결정된 역사 오랜 건물. 당국에서 이 건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하자, 철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철거 철회를 호소했다. 그 가운데 낙서를 즐기는 사람들 역시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호소에 나섰으니, 그 결과가 바로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다.
퀭한 눈의 사람 얼굴을 멋들어지게 그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, 그저 단순하게 ‘서명하여 건물을 살리자’는 것으로 끝낸 사람도 있다. 특히 눈에 띈 것은 '우리는 또 하나의 고층건물 관공서 단지를 원하는가' 하는 내용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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