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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와의 조가비 오리와Orewa 바닷가. 밀물이 들자 모래밭에 바닷물이 한 겹 얇게 퍼지면서, 거기 하늘이 비쳐 정말 아름다웠다.
내가 처음으로 오리와에 발을 디딘 것은 귀국 며칠 전이었다. 그 때까지도 나는 학교와 선교센터 외에는 별로 가 본 곳이 없었다. 그러다 문득 무작정 북쪽으로 가 보리라는 생각에 카메라를 메고 기숙사를 나서서, 당일치기로 갔다 올 만한 곳으로 고른 게 오리와였다. 오클랜드에서 시내버스를 탔는데, 버스가 여기 저기 돌아가기 때문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 남짓 걸렸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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