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옮긴 책
[ 12/13권 ]
야만과 문명
야만과 문명 ―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?
잭 웨더포드 지음, 권루시안 옮김이론과실천2005년 5월
ISBN 978-89-313-7007-2
Jack Weatherford, Savages and Civilization: Who Will Survive?
Crown (1994)
ISBN 978-0-517-58860-4
저명한 인류학자 잭 웨더포드는 저서 Indian GiversNative Roots에서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 문화 간의 충돌에 대해 수만 명 독자들의 눈을 열어주었다. 이제 새로 내놓은 이 훌륭한 책에서 그는 관심사를 넓혀, 문명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부족과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말살하려 위협하고 있으며, 그러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존재마저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.

웨더포드는 역사를 통틀어 “문명”인과 “야만”인의 관계에는 폭력만 있었던 게 아니라 놀라운 수준의 협력과 상호영향, 교역, 통혼이 있었다고 설명한다.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이제 전세계에서 토착민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짓밟고 들어오는 지구문명의 맹렬한 공격에 분연히 저항하면서 중대한 국면에 들어섰다. ≪야만과문명 ―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?≫는 하나의 종種으로서의 우리의 생존은 야만이냐 문명이냐 둘 중 하나를 택하는 문제가 아니라 그둘의 절대적인 공존에 얼마나 주력하는가에 달려있음을 역설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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